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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운타운 리틀시스터 베트남 맛집

미국 일상

by Hannah's♥ 2022. 10. 2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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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LA 다운타운에 있는 음식점 하나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미국은 베트남 맛집들이 많은데, 여기도 그중 하나랍니다.

바로 리틀 시스터 (Little Sister)이라는 곳이에요.

 

 

내부는 이렇게 모던하게 생겼어요.

평일 점심 기준으로, 자리가 많아서 따로 기다리진 않고 바로 앉고 싶은 곳에 앉았어요.

지나가다 봤을 때는, 주말에는 사람이 좀 더 많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메뉴판이 엄청 긴 편이었어요. 다양한 메뉴들을 한눈에 보이게 하려고 그랬던 것 같아요.

쌀국수는 물론, 볶음밥, 반미, 애피타이저 등 먹어보고 싶은 메뉴들이 가득했답니다.

 

 

이 중에서 저희는 메뉴 3가지를 선택해서 주문해봤습니다.

가장 먼저 애피타이저로 스프링롤을 주문했고, 가장 먼저 나왔습니다.

월남쌈 피로 싸서 나왔는데 안에는 돼지고기와 각종 야채가 있었습니다.

고수를 별로 안 좋아하는 저는, 고수 맛이 조금 강해서 힘들긴 했지만 그 외에는 아삭하고 상큼하니 맛있었습니다.

옆에 있는 소스는 땅콩소스와 비슷한 맛이었는데, 살짝 매운맛이 있더라고요.

하지만 고수를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른 것을 시켜도 될 것 같습니다.

 

 

그다음으로 메인 음식 두 가지를 시켰고, 차례대로 나왔습니다.

베트남 음식의 메인 쌀국수입니다. 소고기 양지로 시켰고, 국물과 양이 정말 많았습니다.

옆에 고수와 숙주를 따로 줘서 넣어 먹을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아요.

국문을 고기 국물이라 아주 진하고 따뜻하니 좋았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먹는 반세오를 시켜봤습니다.

계란으로 감싼 요리인데, 계란에는 새우와 돼지고기가 박혀 있더라고요. 

그리고 안에 야채와 왕새우가 있어서 잘라서 먹으면 모든 재료들이 조화롭게 어울렸어요.

반세오 역시 양이 정말 많은 편이어서, 간신히 다 먹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베트남 음식점이라서 양은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미국에 오면 뭐든 미국 스타일로 변하나 봅니다.

양이 정말 많아서, 애피타이저를 괜히 시켰나 라는 생각이 있었으니깐요.

남겨서 싸가지고 가기엔 아까워서 거의 대부분 먹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쌀국수 국물은 다 못 먹었지만요.)

 

양이 많지 않은 편이라면, 메인 디쉬 2개로 충분하니 참고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다 해서 팁 포함 $60보다 덜 나왔던 것 같아요. $50 후반 정도?

물론 2명이서 먹은 것으로 생각하면 조금 비싼 편이긴 하지만,

다운타운에 위치하기도 하고, 배 터지게 먹었으니 괜찮았습니다.

 

미국에는 이탈리안과 아메리칸 스타일 식당이 제일 많은데,

아시안 음식을 오랜만에 먹어보고 싶다 하면 이곳을 가면 좋을 것 같아요.

 

아, 참고로 다운타운이고 길거리에 음식점이 위치하다 보니, 주차는 따로 안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근처 유료 주차장 또는 스트릿 파킹을 찾으셔야 하는 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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